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숨겨진 매력이 많은 도시입니다. 리스본의 벨렝 탑,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대성당을 여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항해시대를 맞이하는 벨렝 탑 (Belém Tower)
리스본의 벨렝 탑은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에 건설된 역사적인 건축물로, 벨렝지구의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1515년에 마르코 포로 선교사의 출항지로 지어진 이 탑은 포르투갈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럽 유산으로서 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벨렝 탑은 '태주 강'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아름다운 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탑은 삼각형 모양의 구조로, 높이 약 35m에 달하며, 각층마다 독특한 양식의 장식과 조각이 특징적입니다. 외부는 고딕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내는 포르투갈 양식의 전통적인 장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벨렝 탑은 리스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으며, 그 아름다운 건축과 함께 리스본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반드시 여행 일정에 포함시켜야 할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벨렝 탑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건축물의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탑은 포르투갈의 해양 역사와 이해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리스본의 도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탑의 정상에서 '태주 강'과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멋진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6유로이고 '리스보아 카드' 구매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지진이 만든 궁전에서 광장으로; 코메르시우 광장 (Praça do Comércio)
코메르시우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부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광장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광장입니다. 약 250년 동안 '리베이라 궁전'이 존재하다가, 1755년 리스본의 대지진으로 궁전이 모두 파괴되고 새롭게 지어진 리스본에서 가장 큰 광장입니다. 이 광장은 평화롭고 넓은 공간과 아치로 둘러싸여 있어, 고딕 양식의 건물들과 함께 리스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그리고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으며, 리스본의 중심적인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코메르시우 광장은 리스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경험해야 할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이며, 그 멋진 분위기와 함께 도시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광장은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어우러진 곳으로, 포르투갈의 역사적 중요성과 현대적인 생활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주요 버스와 트램, 지하철이 지나가는 리스본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며 리스보아 관광 카드인 '리스보아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여행자센터가 있으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생동감을 느끼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는 대형 트리를 설치하니 겨울에 여행한다면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스본 대성당 (Lisbon Cathedral)
리스본 대성당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12세기 중반에 건립된 이 건물은 리스본의 교황 성이자 카톨릭 교회의 중심지로서 중세시대에 지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의 첫 국왕인 '아폰소 1세'가 리스본을 이슬람으로부터 되찾은 뒤 지어졌습니다. 리스본 대지진 때에도 일부만 파손되었을 뿐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거의 유일한 건물입니다. 이 대성당의 두 종탑은 로마네스크 양식이지만, 수차례의 보수공사로 고딕 양식이 섞인 아름다운 건축물로, 그 외부와 내부 모두가 세련된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고고학적으로 소중한 미켈라 조각상과 오르가니스트 크리스토프 코이스의 오르간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리스본 대성당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리스본 대성당은 리스본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훌륭한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대성당 바로 앞에 깔린 레일로 28번 트램이 지나가는데, 이 트램과 함께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대성당 내부에서는 소규모 공연이나 예배가 열리기도 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교회의 종교적인 의미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리스본을 여행하는 이유 중 하나로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중요성을 경험하기 위한 특별한 장소입니다.